[10월 13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하만이 음모를 꾸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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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앞에서 부르라고 불리는 제비를 뽑았습니다”(에스더 3장 7절)

절을 하지 않은 모르드개를 본 하만은 분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만은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든 유다인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부르’라고 불리는 제비뽑기를 해서 특별한 날을 정했어요. 드디어 날짜가 정해졌어요.

“왕이시여! 왕의 법을 지키지 않는 민족이 있습니다.”
하만이 급하게 왕에게 달려갔어요. 하루라도 빨리 유다인을 없애고 싶었어요.
“뭐라고? 감히 내 명령을 어기다니!”
아하수에로 왕도 하만처럼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이었어요.
“그들을 없애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이 일을 위해서 은 일만 달란트를 내겠습니다.”
하만은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꼭 허락을 받고 싶었어요.
“은화는 필요 없다. 내 반지를 줄 테니 네가 좋을 대로 해라!”
왕은 경솔하게 하만의 요청을 허락했어요.

“12월 13일, 모든 유다인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으라.”
전국 방방곡곡에 이런 무시무시한 명령이 전해졌어요.

그런데 하만이 제비뽑기를 할 때 하나님이 그 곁에 계셨어요. 계획한 날이 1월인데 12월까지면 거의 1년의 시간이 있는 거예요. 악한 사람들의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유다인이 신앙으로 무장할 수 있는 기간이었죠. 악인이 악을 계획할 때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고 계셔요. 오늘도 하나님께서 어린이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제비를 뽑지만, 그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잠언 16장 33절).